알파벳 퍼즐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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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추리의 신이 탄생한 순간을 목격하라!
오직 추리의 짜릿함만을 극한으로 압축한
본격 미스터리의 정수
데뷔작부터 일본 본격 미스터리계의 대표 연간 랭킹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에 오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오야마 세이이치로. 이후 발표한 작품들이 꾸준히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에 선정되고, 『밀실수집가』로 제13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시계방 탐정과 이율배반의 알리바이」로 제7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퍼즐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알파벳 퍼즐러즈』는 그 출발점이 된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작가의 개성과 강점이 가장 선명하게 응축된 명작이다.
『알파벳 퍼즐러즈』에 수록된 네 편의 에피소드 「P의 망상」, 「F의 고발」, 「C의 유언」, 「Y의 유괴」는 본격 미스터리의 핵심 장치들을 다양하게 사용하며, 독자를 탐정과 같은 위치에 세워두고 함께 사건의 진실을 추론하게 만든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에 이르러 이 네 개의 퍼즐 조각이 완벽히 맞물리는 순간,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 마지막 퍼즐이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군더더기를 걷어낸 구성, 빈틈없이 맞물리는 논리, 끊임없이 독자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은 오야마 세이이치로가 왜 '퍼즐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지를 단번에 증명한다. 한마디로, 추리와 논리의 순수한 재미를 극한까지 밀어붙인, 현대 본격 미스터리의 정수.
오직 추리의 짜릿함만을 극한으로 압축한
본격 미스터리의 정수
데뷔작부터 일본 본격 미스터리계의 대표 연간 랭킹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에 오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오야마 세이이치로. 이후 발표한 작품들이 꾸준히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에 선정되고, 『밀실수집가』로 제13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시계방 탐정과 이율배반의 알리바이」로 제7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퍼즐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알파벳 퍼즐러즈』는 그 출발점이 된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작가의 개성과 강점이 가장 선명하게 응축된 명작이다.
『알파벳 퍼즐러즈』에 수록된 네 편의 에피소드 「P의 망상」, 「F의 고발」, 「C의 유언」, 「Y의 유괴」는 본격 미스터리의 핵심 장치들을 다양하게 사용하며, 독자를 탐정과 같은 위치에 세워두고 함께 사건의 진실을 추론하게 만든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에 이르러 이 네 개의 퍼즐 조각이 완벽히 맞물리는 순간,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 마지막 퍼즐이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군더더기를 걷어낸 구성, 빈틈없이 맞물리는 논리, 끊임없이 독자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은 오야마 세이이치로가 왜 '퍼즐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지를 단번에 증명한다. 한마디로, 추리와 논리의 순수한 재미를 극한까지 밀어붙인, 현대 본격 미스터리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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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추리소설의 근간을 되짚는 담백한 한 방
화려함 이전의 가장 원초적인 쾌감을 선사하다
장르소설은 언제나 새로운 자극과 소재를 찾아 움직이지만, 때로는 신박한 설정과 강렬한 장치만을 좇다가 정작 장르의 본질을 놓치기도 한다. 오야마 세이이치로는 그런 흐름과는 정반대편에 서 있는 작가다. 『알파벳 퍼즐러즈』에서 그는 인물의 감정이나 사실적인 묘사, 화려한 연출을 앞세우기보다 오직 수수께끼와 추리의 구조를 밀어붙이는, 말하자면 금욕적인 순수 퍼즐러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에서 새로움은 낯선 소재가 아니라 익숙한 미스터리의 문법을 얼마나 정교하게 비틀고, 끝내 하나의 논리로 수렴시키느냐에서 발생한다. 그래서 때로는 건조하고 비현실적으로 느껴지지만, 동시에 본격 미스터리가 독자에게 약속해 온 가장 원초적인 쾌감이 무엇인지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번역한 일본 추리·미스터리 전문 번역가 김은모는 「옮긴이의 말」을 통해 아래와 같은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독자로서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책을 읽기는 읽되 번역가로서는 인연이 없었지만, 다시 그의 책을 기획해 보기로 한 건 이른바 '특수 설정 미스터리'에 조금 지쳤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특수 설정 미스터리는 현실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특수한 규칙이나 설정을 바탕으로 추리를 전개하는 미스터리라고 할 수 있겠다. …… 나도 그런 특수 설정 미스터리를 좋아한다. 다만 가끔 피곤하기에, 담백하면서도 한 방이 있는 작품을 읽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꺼내든 작품이 바로 『알파벳 퍼즐러즈』다." _「옮긴이의 말」 중에서
신본격 미스터리 작가들의 고향
〈범인 맞히기〉 게임 속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십각관의 살인』의 아야츠지 유키토, 『살육에 이르는 병』의 아비코 다케마루, 『신 게임』의 마야 유타카 등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의 중심적인 작가들을 다수 배출한 것으로 잘 알려진 전설적인 동아리, 교토대학 추리소설 연구회에 가입하기 위해 교토대학에 입학했다는 그는 동아리 전통인 〈범인 맞히기〉의 명수였다고 한다. 한 사람이 짧은 추리소설을 쓰면 다른 이들이 그 사건의 범인과 트릭을 맞히는, 일종의 추리 게임이다. 그래서인지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정식 데뷔작이자 그가 처음으로 펴낸 소설집인 『알파벳 퍼즐러즈』는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듯 수수께끼와 해답이 명쾌한 문법으로 속도감 있게 치고 나가며 추리 게임으로 기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알파벳 퍼즐러즈』 속 두 번째 에피소드 「F의 고발」에서 미술관 학예사인 무로사키 준페이는 모든 동료들에게 돌아가며 '잠든 스핑크스' 상에 이상한 점이 없는지 살펴봐달라고 한다.
"신화에 따르면 스핑크스는 지나가는 자들에게 수수께끼를 내고, 대답하지 못하는 자를 죽였다고 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잠든 스핑크스도 수사관들에게 이렇게 묻는 듯했다. '무로사키 준페이는 내 어디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 걸까?'" _본문 중에서
이는 오야마 세이이치로가 대학 시절 교토대학 추리소설 연구회에서 (그때는 몰랐지만) 훗날 일본 추리·미스터리 계의 단단한 기둥이 될 작가들과 지겹도록 하던 〈범인 맞히기〉 게임의 한순간 속으로 우리를 데려가는 듯하다. '이번 〈범인 맞히기〉 게임에 참가한 모든 퍼즐러들을 환영한다. 자, 복잡 미묘한 사건의 배경도, 한 명도 쉽사리 제쳐둘 수 없는 용의자도 모두 제시했다. 과연 당신은 이 놀랍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살인사건의 정체를, 그 커다란 그림을 간파해 낼 수 있을까?'
네 개의 퍼즐 조각이 맞물리는 순간,
잔뼈 굵은 미스터리 팬들의 허를 찌르는
충격의 반전이 찾아온다
이 첫 작품집을 통해 그는 단번에 평단에서 '퍼즐러'로 인정받았다. 이제 막 소설 한 권을 펴낸 신인이었지만, 국내에서 『요리코를 위해』로 잘 알려진 노리즈키 린타로나 『검은 집』의 저자 기시 유스케와 같은 일본 장르문학계의 거물들과 나란히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알파벳 퍼즐러즈』가 기본에만 충실한, 뻔한 데뷔작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알파벳 퍼즐러즈』에 수록된 네 편의 에피소드 중 앞선 세 작품은 퍼즐러라는 본질을 밀어붙이고자 불필요한 장식은 모두 걷어내고 오직 미스터리한 사건과 그에 수반되는 추리만을 남겨두었다. 도쿄에 위치한 맨션 AMH에 모인 네 명의 주인공 주변에서 사건이 발생하고, 이들은 고고한 안락의자 탐정과 세 명의 왓슨이 되어 차를 마시며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형식이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이어지는 에피소드 「Y의 유괴」는 분위기를 180도 바꾸며 서스펜스를 극대화한다.
도서 절반의 분량을 차지하는 중편 「Y의 유괴」는 오야마 세이이치로가 일본 문단에 화려한 데뷔를 하게 만들어준 일등공신이자, 수록작 중 일본의 장르소설 마니아들에게 가장 뜨겁게 논의된 작품이다. 주인공 네 사람이 미제로 남은 12년 전 아동 유괴·살인을 재조사하기로 결심하며 이들의 운명은 완전히 다른 곳을 향해 흐르게 된다. 이들은 인터넷에 공개된 피해자 아버지의 수기를 읽어 사건을 파악하고, 당시 주변 인물들을 인터뷰하며 조각난 진실이 담긴 작은 퍼즐 조각들을 모아간다. 매 순간 새로운 각도로 사건을 해체하고 재조립하며 사건의 진상에 가까워지지만, 모든 퍼즐 조각이 모여 그림이 완성되는 순간, 우리의 머릿속에는 '오야마 세이이치로에게 한 방 먹었다'는 생각만 남게 된다. 독자들을 퍼즐 놀이에 집중하게 만들고 마지막 장에 이르러 그림이 완성되었다고 믿게 된 순간, 내가 만든 퍼즐의 그림이 잔혹한 악마의 초상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이 책은 끝이 난다. 진실을 알게 된 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첫 페이지를 다시 읽으면 사건의 모든 면면이 완전히 다른 의미로 읽히게 되는 기묘한 경험을 『알파벳 퍼즐러즈』를 통해 즐겨보길 바란다.
화려함 이전의 가장 원초적인 쾌감을 선사하다
장르소설은 언제나 새로운 자극과 소재를 찾아 움직이지만, 때로는 신박한 설정과 강렬한 장치만을 좇다가 정작 장르의 본질을 놓치기도 한다. 오야마 세이이치로는 그런 흐름과는 정반대편에 서 있는 작가다. 『알파벳 퍼즐러즈』에서 그는 인물의 감정이나 사실적인 묘사, 화려한 연출을 앞세우기보다 오직 수수께끼와 추리의 구조를 밀어붙이는, 말하자면 금욕적인 순수 퍼즐러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에서 새로움은 낯선 소재가 아니라 익숙한 미스터리의 문법을 얼마나 정교하게 비틀고, 끝내 하나의 논리로 수렴시키느냐에서 발생한다. 그래서 때로는 건조하고 비현실적으로 느껴지지만, 동시에 본격 미스터리가 독자에게 약속해 온 가장 원초적인 쾌감이 무엇인지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번역한 일본 추리·미스터리 전문 번역가 김은모는 「옮긴이의 말」을 통해 아래와 같은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독자로서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책을 읽기는 읽되 번역가로서는 인연이 없었지만, 다시 그의 책을 기획해 보기로 한 건 이른바 '특수 설정 미스터리'에 조금 지쳤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특수 설정 미스터리는 현실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특수한 규칙이나 설정을 바탕으로 추리를 전개하는 미스터리라고 할 수 있겠다. …… 나도 그런 특수 설정 미스터리를 좋아한다. 다만 가끔 피곤하기에, 담백하면서도 한 방이 있는 작품을 읽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꺼내든 작품이 바로 『알파벳 퍼즐러즈』다." _「옮긴이의 말」 중에서
신본격 미스터리 작가들의 고향
〈범인 맞히기〉 게임 속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십각관의 살인』의 아야츠지 유키토, 『살육에 이르는 병』의 아비코 다케마루, 『신 게임』의 마야 유타카 등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의 중심적인 작가들을 다수 배출한 것으로 잘 알려진 전설적인 동아리, 교토대학 추리소설 연구회에 가입하기 위해 교토대학에 입학했다는 그는 동아리 전통인 〈범인 맞히기〉의 명수였다고 한다. 한 사람이 짧은 추리소설을 쓰면 다른 이들이 그 사건의 범인과 트릭을 맞히는, 일종의 추리 게임이다. 그래서인지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정식 데뷔작이자 그가 처음으로 펴낸 소설집인 『알파벳 퍼즐러즈』는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듯 수수께끼와 해답이 명쾌한 문법으로 속도감 있게 치고 나가며 추리 게임으로 기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알파벳 퍼즐러즈』 속 두 번째 에피소드 「F의 고발」에서 미술관 학예사인 무로사키 준페이는 모든 동료들에게 돌아가며 '잠든 스핑크스' 상에 이상한 점이 없는지 살펴봐달라고 한다.
"신화에 따르면 스핑크스는 지나가는 자들에게 수수께끼를 내고, 대답하지 못하는 자를 죽였다고 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잠든 스핑크스도 수사관들에게 이렇게 묻는 듯했다. '무로사키 준페이는 내 어디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 걸까?'" _본문 중에서
이는 오야마 세이이치로가 대학 시절 교토대학 추리소설 연구회에서 (그때는 몰랐지만) 훗날 일본 추리·미스터리 계의 단단한 기둥이 될 작가들과 지겹도록 하던 〈범인 맞히기〉 게임의 한순간 속으로 우리를 데려가는 듯하다. '이번 〈범인 맞히기〉 게임에 참가한 모든 퍼즐러들을 환영한다. 자, 복잡 미묘한 사건의 배경도, 한 명도 쉽사리 제쳐둘 수 없는 용의자도 모두 제시했다. 과연 당신은 이 놀랍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살인사건의 정체를, 그 커다란 그림을 간파해 낼 수 있을까?'
네 개의 퍼즐 조각이 맞물리는 순간,
잔뼈 굵은 미스터리 팬들의 허를 찌르는
충격의 반전이 찾아온다
이 첫 작품집을 통해 그는 단번에 평단에서 '퍼즐러'로 인정받았다. 이제 막 소설 한 권을 펴낸 신인이었지만, 국내에서 『요리코를 위해』로 잘 알려진 노리즈키 린타로나 『검은 집』의 저자 기시 유스케와 같은 일본 장르문학계의 거물들과 나란히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알파벳 퍼즐러즈』가 기본에만 충실한, 뻔한 데뷔작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알파벳 퍼즐러즈』에 수록된 네 편의 에피소드 중 앞선 세 작품은 퍼즐러라는 본질을 밀어붙이고자 불필요한 장식은 모두 걷어내고 오직 미스터리한 사건과 그에 수반되는 추리만을 남겨두었다. 도쿄에 위치한 맨션 AMH에 모인 네 명의 주인공 주변에서 사건이 발생하고, 이들은 고고한 안락의자 탐정과 세 명의 왓슨이 되어 차를 마시며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형식이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이어지는 에피소드 「Y의 유괴」는 분위기를 180도 바꾸며 서스펜스를 극대화한다.
도서 절반의 분량을 차지하는 중편 「Y의 유괴」는 오야마 세이이치로가 일본 문단에 화려한 데뷔를 하게 만들어준 일등공신이자, 수록작 중 일본의 장르소설 마니아들에게 가장 뜨겁게 논의된 작품이다. 주인공 네 사람이 미제로 남은 12년 전 아동 유괴·살인을 재조사하기로 결심하며 이들의 운명은 완전히 다른 곳을 향해 흐르게 된다. 이들은 인터넷에 공개된 피해자 아버지의 수기를 읽어 사건을 파악하고, 당시 주변 인물들을 인터뷰하며 조각난 진실이 담긴 작은 퍼즐 조각들을 모아간다. 매 순간 새로운 각도로 사건을 해체하고 재조립하며 사건의 진상에 가까워지지만, 모든 퍼즐 조각이 모여 그림이 완성되는 순간, 우리의 머릿속에는 '오야마 세이이치로에게 한 방 먹었다'는 생각만 남게 된다. 독자들을 퍼즐 놀이에 집중하게 만들고 마지막 장에 이르러 그림이 완성되었다고 믿게 된 순간, 내가 만든 퍼즐의 그림이 잔혹한 악마의 초상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이 책은 끝이 난다. 진실을 알게 된 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첫 페이지를 다시 읽으면 사건의 모든 면면이 완전히 다른 의미로 읽히게 되는 기묘한 경험을 『알파벳 퍼즐러즈』를 통해 즐겨보길 바란다.
목차
목차
· P의 망상
· F의 고발
· C의 유언
· Y의 유괴
· 옮긴이의 말
· F의 고발
· C의 유언
· Y의 유괴
· 옮긴이의 말
저자
저자
오야마 세이이치로 1971년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났다. 다수의 걸출한 추리소설 작가를 배출한 교토대학 추리소설 연구회에 가입하고자 교토대학 문학부에 입학했으며, 동아리 전통인 〈범인 맞히기〉 게임의 명수로 이름날 정도로 재학 당시부터 추리에 두각을 나타냈다. 2002년 전자책 판매 사이트 'e-NOVELS'를 통해 『그녀가 페이션스를 죽일 리 없다彼女がペイシェンスを殺すはずがない』를 발표했고, 2004년 『알파벳 퍼즐러즈』를 출간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 데뷔작을 통해 일본탐정소설연구회가 주관하는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에서 2005년 국내 부문 8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퍼즐러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첫 장편소설인 『가면환쌍곡』(2006)과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밀실수집가』(2012),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시리즈, 「왓슨력」 시리즈, 「붉은 박물관」 시리즈 등 20년 넘게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본격 미스터리 작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밀실수집가』로는 제13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으며,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2018)로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국내 부문 1위를, 해당 시리즈 두 번째 도서에 수록된 단편 「시계방 탐정과 이율배반의 알리바이時計屋探偵と二律背反のアリバイ」로는 제7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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