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지만 싫습니다
무례한 세상에 보내는 깍듯한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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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야만 나오는 진심이 있듯
싫어하는 마음을 통해서만 들여다볼 수 있는 진실도 있다."
사는 게 좋지만은 않을 때 필요해지는 농담들
'싫음'에 관한 유쾌하고 도도한 일침
힐링 에세이들은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집중한다. 하지만 어느 정신과 전문의의 말을 빌리자면 믿을 수 있는 사람과 나누는 뒷담화도 정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지당하게 좋은 말씀만큼이나 싫은 감정을 건강하게 드러내는 이야기도 필요하지 않을까? 〈미안하지만 싫습니다〉는 지나치게 무겁거나 논쟁적인 이슈가 아닌, 일상에서 다양하게 경험할 만한 '싫음'에 대한 뒷담화를, 유머를 곁들여 소개한 책이다. 한 줄로 말하자면,
'싫어하는 것'에 관한 우리끼리 이야기. 잡지사의 피처 에디터로, 스타트업 회사의 대표로도 일한 저자의 사소하고도 미묘한 '싫음'에 관한 유쾌하고도 도도한 일침.
싫어하는 마음을 통해서만 들여다볼 수 있는 진실도 있다."
사는 게 좋지만은 않을 때 필요해지는 농담들
'싫음'에 관한 유쾌하고 도도한 일침
힐링 에세이들은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집중한다. 하지만 어느 정신과 전문의의 말을 빌리자면 믿을 수 있는 사람과 나누는 뒷담화도 정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지당하게 좋은 말씀만큼이나 싫은 감정을 건강하게 드러내는 이야기도 필요하지 않을까? 〈미안하지만 싫습니다〉는 지나치게 무겁거나 논쟁적인 이슈가 아닌, 일상에서 다양하게 경험할 만한 '싫음'에 대한 뒷담화를, 유머를 곁들여 소개한 책이다. 한 줄로 말하자면,
'싫어하는 것'에 관한 우리끼리 이야기. 잡지사의 피처 에디터로, 스타트업 회사의 대표로도 일한 저자의 사소하고도 미묘한 '싫음'에 관한 유쾌하고도 도도한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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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의 가장 놀라운 점은 독설이 아니라 예의다.
- 박천휴(뮤지컬 작가, 연출가,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수상)
그동안 대충 뭉뚱그려왔던 아주 미묘한 감정들이 정확한 문장으로 비로소 내 손에 쥐어질 때의 커다란 해방감!
- 김혼비(에세이스트, 『다정소감』 저자)
일리 있는 싫음들로 기분 좋은 포만감을 느낀다.
- 김종관(영화감독, 「최악의 하루」, 「조제」 연출)
아무리 싫은 감정도 있는 힘껏 가볍게 뱉으면 그럭저럭 견딜 만하다. 농담이 하루를 버틸 힘이 된다. 유머 감각은 일종의 자존심이라고 믿는다. 충분히 잘 지내고 있다는 증명 같은 감각이다.
- 본문에서
싫어하는 것들의 목록이 나를 더 잘 설명한다
저마다 좋아하는 것은 비슷비슷하지만, 싫어하는 것은 놀라울 만큼 개인적이다.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사람이 싫고, 영화 속 어이없게 답답한 캐릭터가 싫고, 술자리에서 '바닥을 봐야 사람을 안다'는 뻔한 통념을 믿지 않는다. 이러한 거슬림은 단순한 불평이 아니라 한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기도 하다. 무엇에 웃고, 무엇에 분노하며, 어디까지를 예의라고 생각하는지가 이 '싫음'의 코드 안에 숨어 있다. 저자는 그 부정의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간다. 읽다 보면 독자 역시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을 새롭게 들여다보게 된다. 어쩌면 사람을 더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은 '싫어하는 것들의 목록'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 낯설지만 흥미로운 주제를 예민한 관찰력으로 풀어낸다.
"미안하지만 싫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싫습니다." 좀처럼 하기 어려운 말이다. 우리는 늘 이해해야 한다고, 참아야 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배운다. 하지만 현실의 싫음들은 공기처럼 도처에 깔려있다. 저자는 그런 부정의 감정을 교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래, 나도 그게 싫다"고 말해준다. 누군가를 함부로 비난하거나 혐오를 정당화하지도 않는다. 저자는 자신의 까칠함마저 유머의 대상으로 삼아 독설이 아닌 공감의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누구나의 마음 속에 있던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한 작은 불만들. 저자는 생활 속 아주 사소한 순간들을 집요하게 포착하며 그 불만의 감정들을 담담하고 유머러스하게 끄집어내어 독자들로 하여금 타인과 세상을 이해하게 만든다. 저자가 들춰내 말하는 것들은 결국 나답게 살아가는 법에 대한 이야기다. 모든 사람을 좋아하려 애쓰지도 않고 모든 상황을 이해하려고 무리하지도 않고, 정중하게 그러나 분명하게 "미안하지만 싫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그 작은 용기가 우리를 조금 더 나답게, 편안하게 만든다고 조용히 얘기해준다.
- 박천휴(뮤지컬 작가, 연출가,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수상)
그동안 대충 뭉뚱그려왔던 아주 미묘한 감정들이 정확한 문장으로 비로소 내 손에 쥐어질 때의 커다란 해방감!
- 김혼비(에세이스트, 『다정소감』 저자)
일리 있는 싫음들로 기분 좋은 포만감을 느낀다.
- 김종관(영화감독, 「최악의 하루」, 「조제」 연출)
아무리 싫은 감정도 있는 힘껏 가볍게 뱉으면 그럭저럭 견딜 만하다. 농담이 하루를 버틸 힘이 된다. 유머 감각은 일종의 자존심이라고 믿는다. 충분히 잘 지내고 있다는 증명 같은 감각이다.
- 본문에서
싫어하는 것들의 목록이 나를 더 잘 설명한다
저마다 좋아하는 것은 비슷비슷하지만, 싫어하는 것은 놀라울 만큼 개인적이다.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사람이 싫고, 영화 속 어이없게 답답한 캐릭터가 싫고, 술자리에서 '바닥을 봐야 사람을 안다'는 뻔한 통념을 믿지 않는다. 이러한 거슬림은 단순한 불평이 아니라 한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기도 하다. 무엇에 웃고, 무엇에 분노하며, 어디까지를 예의라고 생각하는지가 이 '싫음'의 코드 안에 숨어 있다. 저자는 그 부정의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간다. 읽다 보면 독자 역시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을 새롭게 들여다보게 된다. 어쩌면 사람을 더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은 '싫어하는 것들의 목록'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 낯설지만 흥미로운 주제를 예민한 관찰력으로 풀어낸다.
"미안하지만 싫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싫습니다." 좀처럼 하기 어려운 말이다. 우리는 늘 이해해야 한다고, 참아야 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배운다. 하지만 현실의 싫음들은 공기처럼 도처에 깔려있다. 저자는 그런 부정의 감정을 교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래, 나도 그게 싫다"고 말해준다. 누군가를 함부로 비난하거나 혐오를 정당화하지도 않는다. 저자는 자신의 까칠함마저 유머의 대상으로 삼아 독설이 아닌 공감의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누구나의 마음 속에 있던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한 작은 불만들. 저자는 생활 속 아주 사소한 순간들을 집요하게 포착하며 그 불만의 감정들을 담담하고 유머러스하게 끄집어내어 독자들로 하여금 타인과 세상을 이해하게 만든다. 저자가 들춰내 말하는 것들은 결국 나답게 살아가는 법에 대한 이야기다. 모든 사람을 좋아하려 애쓰지도 않고 모든 상황을 이해하려고 무리하지도 않고, 정중하게 그러나 분명하게 "미안하지만 싫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그 작은 용기가 우리를 조금 더 나답게, 편안하게 만든다고 조용히 얘기해준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어쩌겠어, 싫어도 살아야지 7
1 사람이 싫을 때
출근길의 모험 21
뒷담화 스피크이지 바를 찾아서 30
살인마보다 무서워 39
바닥을 봐야 한다는 말 47
스몰토크는 빼고 주세요 57
그런 조언은 도움이 안 됩니다 68
그냥 몰랐다고 해 77
여기 사람 있어요 85
사라진 것들이 가는 곳 95
2 세상이 싫을 때
노출 사절 109
한국형 괴수물을 위한 아이디어 117
돋움체의 공습 128
위험한 냄새와 힙합계의 외할머니 135
이 이야기의 교훈은 무엇인가? 145
긁? 154
늙어 가고 있습니다 163
케이팝 수능 킬러스 173
배신의 기술 182
미션 단팥빵 199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하의 여행 209
3 내가 싫을 때
장기자랑 폐지 운동 본부 225
친구라도 될 줄 알았어 233
너 울어? 243
가족 모임 254
새벽 4시 20분의 기억 창고 259
놀 줄 모르는 사람 270
에필로그 그래도 좋아하는 게 있다면 281
1 사람이 싫을 때
출근길의 모험 21
뒷담화 스피크이지 바를 찾아서 30
살인마보다 무서워 39
바닥을 봐야 한다는 말 47
스몰토크는 빼고 주세요 57
그런 조언은 도움이 안 됩니다 68
그냥 몰랐다고 해 77
여기 사람 있어요 85
사라진 것들이 가는 곳 95
2 세상이 싫을 때
노출 사절 109
한국형 괴수물을 위한 아이디어 117
돋움체의 공습 128
위험한 냄새와 힙합계의 외할머니 135
이 이야기의 교훈은 무엇인가? 145
긁? 154
늙어 가고 있습니다 163
케이팝 수능 킬러스 173
배신의 기술 182
미션 단팥빵 199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하의 여행 209
3 내가 싫을 때
장기자랑 폐지 운동 본부 225
친구라도 될 줄 알았어 233
너 울어? 243
가족 모임 254
새벽 4시 20분의 기억 창고 259
놀 줄 모르는 사람 270
에필로그 그래도 좋아하는 게 있다면 281
저자
저자
정준화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더블유』의 피처 에디터였고 이마트와 현대카드의 브랜드 본부에서 일했다. 온라인 렌털 중개 서비스 관련 스타트업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앞에 나서서 남과 나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설득해야 하는 사업가의 역할이 아무래도 적성에 안 맞는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고 '쓰는 사람'의 자리로 다시 돌아왔다. 좋은 것보다 싫은 것에 관해 이야기할 때 좀 더 말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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