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
그 책은 당신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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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내일 죽어요."
어느 아침, 서른두 살 도서관 사서가 재심 전문 변호사의 사무실을 찾아와 그렇게 말한다.
스물네 해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남긴 낡은 필사본.
그 책에는 동네 사람들의 죽음이 날짜까지 적혀 있고,
지금껏 단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
다음 이름은 그녀의 것이다. 날짜는 오늘 자정.
미신을 믿지 않기로 하고 살아온 변호사는 십 년 만에 처음으로 재판 기일을 미룬다.
남은 시간은 열여섯 시간.
그는 예언과 싸우는 대신 예언을 읽기로 한다.
확정된 판결에도 틈이 있듯,
이 책에도 틈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책은 이미 그를 알고 있었다.
하룻밤의 카운트다운 스릴러이자, 정해진 것을 다시 읽는 사람들의 이야기.
낡은 상가 2층, 불 켜진 창 하나에서 시작된 소설은 책의 마지막 여백에 이르러 묻는다.
정해진 것을 뒤집을 수 있는가. 뒤집는다면, 값은 누가 치르는가.
전 5권 시리즈 『그 책은 당신을 알고 있다』의 첫 번째 이야기.
어느 아침, 서른두 살 도서관 사서가 재심 전문 변호사의 사무실을 찾아와 그렇게 말한다.
스물네 해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남긴 낡은 필사본.
그 책에는 동네 사람들의 죽음이 날짜까지 적혀 있고,
지금껏 단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
다음 이름은 그녀의 것이다. 날짜는 오늘 자정.
미신을 믿지 않기로 하고 살아온 변호사는 십 년 만에 처음으로 재판 기일을 미룬다.
남은 시간은 열여섯 시간.
그는 예언과 싸우는 대신 예언을 읽기로 한다.
확정된 판결에도 틈이 있듯,
이 책에도 틈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책은 이미 그를 알고 있었다.
하룻밤의 카운트다운 스릴러이자, 정해진 것을 다시 읽는 사람들의 이야기.
낡은 상가 2층, 불 켜진 창 하나에서 시작된 소설은 책의 마지막 여백에 이르러 묻는다.
정해진 것을 뒤집을 수 있는가. 뒤집는다면, 값은 누가 치르는가.
전 5권 시리즈 『그 책은 당신을 알고 있다』의 첫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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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마지막 장』의 미덕은 규칙이다.
예언서에는 조항이 있고 저주에는 구조가 있으며,
주인공은 그 구조를 판례 읽듯 해부한다.
초자연을 다루면서 논리로 승부하는 드문 스릴러.
36개의 장이 시간 순서로 자정을 향해 조여들고,
던져진 복선은 하나도 버려지지 않는다.
시계 초침처럼 압박해 오는 카운트다운 끝에서 이야기는
"정해진 내일 앞에서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도달한다.
쉽게 읽히지만 가볍지 않고, 서늘하지만 끝내 따뜻하다.
마지막 장을 덮은 독자는 다시 첫 장을 펼치게 될 것이다.
예언서에는 조항이 있고 저주에는 구조가 있으며,
주인공은 그 구조를 판례 읽듯 해부한다.
초자연을 다루면서 논리로 승부하는 드문 스릴러.
36개의 장이 시간 순서로 자정을 향해 조여들고,
던져진 복선은 하나도 버려지지 않는다.
시계 초침처럼 압박해 오는 카운트다운 끝에서 이야기는
"정해진 내일 앞에서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도달한다.
쉽게 읽히지만 가볍지 않고, 서늘하지만 끝내 따뜻하다.
마지막 장을 덮은 독자는 다시 첫 장을 펼치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제1장 7시 12분 … 9
제2장 서문 序文 … 24
제3장 넘길수록 … 34
제4장 누나의 계절 … 44
제5장 옮겨 적는 손 … 48
제6장 순응하라 … 56
제7장 수임 … 64
제8장 스물네 해 … 72
제9장 대조 … 77
제10장 우연의 해부 … 85
제11장 우물가 셋째 집 … 92
제12장 살아남은 사람 … 99
제13장 고개 영감 … 104
제14장 이미 시작된 필사 … 112
제15장 그렇지 아니하면 … 120
제16장 저녁의 증인들 … 127
제17장 완승의 기억 … 135
제18장 사무장의 오 년 … 139
제19장 정황들 … 142
제20장 서연의 진심 … 149
제21장 도서관의 봄 … 155
제22장 원본이라는 소문 … 158
제23장 딸의 상자 … 163
제24장 아버지의 여름 … 168
제25장 둘뿐인 선택지 … 172
제26장 되받아 적기 … 178
제27장 스무째 날의 마지막 … 182
제28장 실행 … 186
제29장 받는 손 … 191
제30장 옮겨 오는 것 … 195
제31장 마지막 문장 … 200
제32장 틀리는 순간 … 204
제33장 기억하는 사람 … 210
제34장 연자의 편지 … 215
제35장 값 … 219
제36장 빈 페이지 … 223
제2장 서문 序文 … 24
제3장 넘길수록 … 34
제4장 누나의 계절 … 44
제5장 옮겨 적는 손 … 48
제6장 순응하라 … 56
제7장 수임 … 64
제8장 스물네 해 … 72
제9장 대조 … 77
제10장 우연의 해부 … 85
제11장 우물가 셋째 집 … 92
제12장 살아남은 사람 … 99
제13장 고개 영감 … 104
제14장 이미 시작된 필사 … 112
제15장 그렇지 아니하면 … 120
제16장 저녁의 증인들 … 127
제17장 완승의 기억 … 135
제18장 사무장의 오 년 … 139
제19장 정황들 … 142
제20장 서연의 진심 … 149
제21장 도서관의 봄 … 155
제22장 원본이라는 소문 … 158
제23장 딸의 상자 … 163
제24장 아버지의 여름 … 168
제25장 둘뿐인 선택지 … 172
제26장 되받아 적기 … 178
제27장 스무째 날의 마지막 … 182
제28장 실행 … 186
제29장 받는 손 … 191
제30장 옮겨 오는 것 … 195
제31장 마지막 문장 … 200
제32장 틀리는 순간 … 204
제33장 기억하는 사람 … 210
제34장 연자의 편지 … 215
제35장 값 … 219
제36장 빈 페이지 … 223
저자
저자
나시린 밤에 쓴다.
어느 날 꿈에서 들은 한 문장 때문에
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미 정해진 것을 다시 읽는 사람들,
그리고 본문이 아니라 여백에 남는 말들에
오래 마음이 갔다.
『마지막 장』은 그 첫 번째 기록이다.
어느 날 꿈에서 들은 한 문장 때문에
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미 정해진 것을 다시 읽는 사람들,
그리고 본문이 아니라 여백에 남는 말들에
오래 마음이 갔다.
『마지막 장』은 그 첫 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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