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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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간을 건너온 이야기
1935년 출간된 『봄은 영원히』는 미국에서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지만 국내에는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이다. 발표된 지 약 90년이 지난 지금, 이 소설은 비로소 한국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베스 스트리터 올드리치는 미국 프레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다. 그의 작품은 미국 중서부 개척민들의 삶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범한 사람들이 가족을 이루고 공동체를 만들어 가며 살아낸 시간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담아낸다. 『봄은 영원히』 역시 한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사랑과 상실, 노동과 희생, 그리고 여러 세대를 이어 흐르는 삶의 시간을 깊이 있게 그려 낸다.
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거대한 사건보다 사람의 삶을 바라보는 방식에 있다. 극적인 반전이나 자극적인 감정에 기대지 않고, 인물들의 일상을 차분히 따라가며 한 사람의 선택이 다음 세대의 삶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묵묵히 보여 준다. 그래서 이 소설은 읽는 순간보다 책을 덮은 뒤 더 오래 마음속에 머문다. 시간이 흐를수록 문장 하나, 장면 하나가 새로운 의미를 품고 다시 떠오른다.
미국 중서부 개척 시대라는 배경은 오늘의 우리와 멀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소설이 말하는 것은 특정 시대의 역사가 아니다. 사랑하고, 기다리고, 상실을 견디며 하루하루 삶을 이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시대와 국경을 넘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오늘 우리는 무엇이든 빠르게 소비하는 시대를 살아간다. 하지만 삶은 속도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도, 가족을 이루는 일도, 한 사람의 인생도 긴 시간을 통해 비로소 제 모습을 갖추게 된다. 『봄은 영원히』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랑과 가족, 공동체를 향한 마음이라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워 준다.
봉순서적은 첫 책으로 『봄은 영원히』를 선택했다.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았지만 오래도록 읽힐 가치가 있는 작품, 시대를 넘어 사람과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작품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봉순서적은 유행을 좇기보다 시간이 흘러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문학, 삶과 사람을 깊이 성찰하게 하는 작품들을 꾸준히 발굴해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90년 가까운 시간을 건너 처음 한국 독자를 만나는 『봄은 영원히』. 이 오래된 소설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조용한 위로와 깊은 울림으로 오래도록 곁에 남기를 바란다.
1935년 출간된 『봄은 영원히』는 미국에서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지만 국내에는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이다. 발표된 지 약 90년이 지난 지금, 이 소설은 비로소 한국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베스 스트리터 올드리치는 미국 프레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다. 그의 작품은 미국 중서부 개척민들의 삶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범한 사람들이 가족을 이루고 공동체를 만들어 가며 살아낸 시간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담아낸다. 『봄은 영원히』 역시 한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사랑과 상실, 노동과 희생, 그리고 여러 세대를 이어 흐르는 삶의 시간을 깊이 있게 그려 낸다.
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거대한 사건보다 사람의 삶을 바라보는 방식에 있다. 극적인 반전이나 자극적인 감정에 기대지 않고, 인물들의 일상을 차분히 따라가며 한 사람의 선택이 다음 세대의 삶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묵묵히 보여 준다. 그래서 이 소설은 읽는 순간보다 책을 덮은 뒤 더 오래 마음속에 머문다. 시간이 흐를수록 문장 하나, 장면 하나가 새로운 의미를 품고 다시 떠오른다.
미국 중서부 개척 시대라는 배경은 오늘의 우리와 멀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소설이 말하는 것은 특정 시대의 역사가 아니다. 사랑하고, 기다리고, 상실을 견디며 하루하루 삶을 이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시대와 국경을 넘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오늘 우리는 무엇이든 빠르게 소비하는 시대를 살아간다. 하지만 삶은 속도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도, 가족을 이루는 일도, 한 사람의 인생도 긴 시간을 통해 비로소 제 모습을 갖추게 된다. 『봄은 영원히』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랑과 가족, 공동체를 향한 마음이라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워 준다.
봉순서적은 첫 책으로 『봄은 영원히』를 선택했다.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았지만 오래도록 읽힐 가치가 있는 작품, 시대를 넘어 사람과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작품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봉순서적은 유행을 좇기보다 시간이 흘러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문학, 삶과 사람을 깊이 성찰하게 하는 작품들을 꾸준히 발굴해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90년 가까운 시간을 건너 처음 한국 독자를 만나는 『봄은 영원히』. 이 오래된 소설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조용한 위로와 깊은 울림으로 오래도록 곁에 남기를 바란다.
목차
목차
1장 … 46장
저자
저자
베스 스트리터 올드리치 Bess Streeter Aldrich, 1881-1954
미국 중서부 개척 사회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소설가다. 대공황기 미국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았고 오늘날에는 윌라 캐더와 더불어 미국 중서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1881년 아이오와주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대학을 마친 뒤 교사와 신문 기자로 활동했다. 1909년 네브래스카주로 이주한 후 생애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내며 본격적인 소설 창작에 전념했다. 20세기 초·중반에 걸쳐 다수의 단편과 장편을 발표하며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A Lantern in Her Hand』, 『Miss Bishop』, 『Spring Came on Forever』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할리우드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사후 '네브래스카 작가 명예의 전당(Nebraska Writers Hall of Fame)'에 헌액되었다.
미국 중서부 개척 사회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소설가다. 대공황기 미국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았고 오늘날에는 윌라 캐더와 더불어 미국 중서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1881년 아이오와주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대학을 마친 뒤 교사와 신문 기자로 활동했다. 1909년 네브래스카주로 이주한 후 생애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내며 본격적인 소설 창작에 전념했다. 20세기 초·중반에 걸쳐 다수의 단편과 장편을 발표하며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A Lantern in Her Hand』, 『Miss Bishop』, 『Spring Came on Forever』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할리우드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사후 '네브래스카 작가 명예의 전당(Nebraska Writers Hall of Fame)'에 헌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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